전년 대비 각각 176%, 318% 급증 눈길올 '글로벌-라그나로크 IP' 강화 집중키로

  • ▲ '라그나로크M' 스크린샷 이미지ⓒ그라비티
    ▲ '라그나로크M' 스크린샷 이미지ⓒ그라비티

     

    그라비티는 2017년 잠정 실적 기준 매출 1416억원, 영업이익 143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2016년 매출액 514억원과 비교해 약 176% 늘어났으며, 영업이익도 34억원에서 약 318% 증가하며 큰 폭의 실적 증가를 기록했다.

    큰 폭의 실적 상향 요인으로 그라비티 관계자는 "지난 2016년부터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재정비를 통한 매출 안정화를 다진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며 "대만 게임 시장에 직접 서비스를 시작하며 매출이 상승했고, 동남아시아도 신규 퍼블리셔들과 맞춤형 협업을 이뤄내면서 동시접속자가 전성기와 비견될 만큼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1월 첫선을 보인 모바일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이 대만, 홍콩 등 현재까지 론칭한 국가별로 최고의 성과를 도출하면서 좋은 결과물을 수확할 수 있었다.

    그라비티는 올해도 다채로운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며, 다양한 게임 라인업을 준비중이다. 이달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 국내 론칭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모바일 액션 롤플레잉 게임 '라그나로크: 스피어 오브 오딘'을 해외에서 서비스할 계획이다.

    박현철 그라비티 대표이사는 "전사적인 차원에서 여러 협업과 노력이 이뤄진 결과 2017년에는 창사 이래 최대 매출 실적 달성이라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2018년에도 그라비티는 더욱 적극적으로 글로벌 사업을 전개함과 동시에 그라비티의 강점인 라그나로크 IP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