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게임 2종...이달 '피싱스트라이크', 하반기 '피싱마스터2' 출격일본 타깃 야구 RPG '극열마구마구' 관심 집중상반기 최고 기대작 '피파온라인4'에 캐주얼 골프게임 '버디크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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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다양한 스포츠게임 신작들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새로운 개발작부터 기존 주력 IP를 활용한 새로운 게임까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또 스포츠게임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는 이달 중 캐주얼 낚시게임 '피싱스트라이크'를 전세계에 동시 출시한다. 피싱스트라이크는 넷마블의 올해 첫 신작으로, 전 세계의 유명 낚시터를 여행하며 다양한 물고기를 수집·경쟁할 수 있는 게임이다.
또 기존 낚시게임들과는 달리 수중화면을 지원하고, 수집한 물고기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360도 카메라가 적용된 아쿠아리움에서 감상할 수 있다. 게임빌도 6년째 서비스해온 ‘피싱마스터’의 후속작으로 '피싱마스터2'를 하반기 선보일 예정으로, '언리얼 엔진4'로 개발중이다.
현재 국내 낚시게임은 게임빌의 '피싱마스터'와 컴투스의 '낚시의 신'이 오랜기간 인기를 받아왔다. 2012년 2014년 각각 출시된 이후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꾸준히 선전하고 있는 게임이다. 올해 넷마블과 게임빌의 신작이 출시되면 유저들은 다양한 낚시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가오는 3월 국내 프로야구 개막 시즌에 맞춰 야구게임도 출시된다. NHN엔터테인먼트는 기존의 게임과는 전혀 다른 게임으로 프모바일 앱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프로야구 시즌 개막과 함께 출시한 엔씨소프트의 ‘프로야구H2'도 최근 양준혁을 레전드 카드로 추가하는 등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 외에도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야구 게임 '마구마구' IP를 이용한 RPG '극열마구마구'도 올해 출시된다. 스포츠에 RPG 요소를 추가한 게임으로, 일본 시장을 주 타깃으로 하고 있다. 다양한 스토리와 개성 만점 캐릭터를 통해 RPG 장르를 풀어낼 예정이다.
야구·골프·낚시 등 다양한 모바일 스포츠게임을 보유하고 있는 컴투스도 올해 신작으로 캐주얼 골프게임 '버디크러시'를 출시한다. 버디크러시는 '낚시의 신'과 함께 컴투스의 대표적인 글로벌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골프스타'의 노하우를 적용한 게임이다.
넥슨의 축구게임 '피파온라인4'는 오는 6월 14일부터 개최되는 러시아 월드컵 시즌 전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피파온라인 시리즈는 넥슨의 유일한 스포츠게임이다. 피파온라인4는 올해 상반기 최고 기대작 중 하나로, 최근 2차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