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애플홀딩스오 와일드퓨전소프트 공동 개발2011년도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 지원 사업
  • 최근 파인애플홀딩스와 와일드퓨전소프트가 소셜 한국어 번역 서비스인 소셜트랜스넷(Social Trans Net, STN)을 공동 개발 해 오픈했다.

    소셜 한국어 번역 서비스(STN)은 50여개 언어를 대상으로 시스템 번역기능을 지원한다. 위키피디아와 같은 많은 사람들의 참여로 완성도를 높이고 SNS와 연동된 소셜형 시스템이다.

    STN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1년도 콘텐츠산업 기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한류문화의 언어장벽을 극복하고 글로벌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의 결과물이다.

    STN 서비스는 기존 온라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시스템번역(구글 번역, Bing 등의 기계번역)의 기능적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부드럽고 정확한 한국어 표현으로 번역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를 통해 50여개 해외언어 사용자들은 모국어로 쓴 메시지를 한국어로 변환 받을 수도 있고 한류연예인에게 트위터로 바로 전송도 가능하다.
     
    STN 서비스는 웹과 모바일, 스마트TV 등 다양한 단말기에서 호환되는 멀티플랫폼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달부터는 마스터플랜프로덕션에서 운영하고 있는 한류연예 사이트에서 시범 서비스(http://www.koreanwaveda.com/kwdw/b/) 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휴를 추진 중인 세종학당, 한류 콘텐츠 유통채널인 해외사이트와 대형 블로그를 대상으로도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전문회사 파인애플홀딩스는 STN 서비스 보급 확산과 활성화를 위해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그룹의 기획사와 서비스 연계도 검토하고 있다.

    소셜트랜스넷 서비스의 시스템운용을 담당한 와일드퓨전소프트는 SNS 연동범위 확장, 맞춤형 ASP방식의 서비스모델 개발 등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현재 베타버전으로 서비스되고 있는 STN 서비스를 한국어뿐 아니라 다양한 언어 간 소통의 기본도구가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