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이어 3번째… 연말까지 40여개 국으로 확대 풀HD보다 4배 높은 해상도로 실물에 가까운 현장감 제공
  • LG전자는 29일 세계 최대 84형 울트라 HD TV(모델명 84LM9600)를 미국시장에 출시하며 본격적인 글로벌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26일(한국시간) 미국 LA 소재 고급 가전매장인 ‘비디오&오디오센터’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가졌다.

    84형 울트라 HD TV의 미국 출시는 지난 8월 한국, 9월 중국에 이어 3번째다. LG전자는 올해 말까지 전세계 40여개 나라로 출시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는 오는 2015년 110만대 이상의 울트라 HD TV가 북미에서 판매되며 중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울트라 HD TV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한바 있다.

  • 전미(全美) 소비자가전협회(CEA)는 최근 업계에서 4K 혹은 UD로 불리던 초고화질 디스플레이 방식을 ‘울트라(Ultra) HD’으로 공식 명명했다. 이에 LG전자도 제품명을 ‘UD TV’에서 ‘울트라 HD TV’로 변경하게 됐다.

    LG전자의 84형 울트라 HD TV는 대화면과 풀HD(1,920×1,080)보다 4배 높은 울트라 HD(3,840×2,160) 해상도로 실물에 가까운 현장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눈이 편한 LG만의 시네마3D 기술도 탑재했다.

    고해상도 데이터처리 기술인 ‘시네마3D 울트라 HD엔진’은 울트라 HD화질 영상을 손실 없이 표현하는 것은 물론 일반 HD급 영상도 울트라 HD 해상도에 맞게 보정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