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2] 8일 세계 첫 한국서 판매 돌입
팬택 베가 LTE-A [지문인식기능] 콘셉트



[LTE-A] 시대가 개막되면서
기존 [갤럭시 S4 LTE-A] 제품에 이어 
팬택이 새기술을 탑재한 [베가 LTE-A]를 출시, 
여기에 8일 LG전자의 [G2]가 가세할 예정으로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LTE-A폰] 시장 경쟁 3파전을 본격 점화했다.

삼성전자는 이미 [갤럭시S4 LTE-A] 폰을 선보인 상태로
오는 9월에는 [갤럭시노트3]에도 LTE-A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갤럭시S LTE-A를 뒤따라 먼저 출시되는 제품은
LG전자의 G2 제품이다. 

LG전자는 7일 오전 11시(현지시각), 
국내시각으로는 8일 0시 뉴욕 센트럴파크 인근 [재즈 앳 링컨 센터]에서
LTE-A를 지원하는 전략 스마트폰 LG [G2]를 공개한다.

LG [G2]는 
LG전자의 [옵티머스 G]의 후속작으로 
국내 소비자들은 8일 오후부터 단말기 구입이 가능해진다.

LG전자는 공개 행사와 동시에 단말기 판매를 진행하며
출고가는 [갤럭시S4 LTE-A]와 비슷한
90만원대 중반일 것으로 업계는 추측하고 있다.

LG [G2]는 LTE-A를 지원하는 
퀄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파워 버튼과 볼륨 버튼을 앞면이나 옆면 대신 
후면에 넣고 홈 버튼과 취소, 선택 버튼을 소프트키(터치키) 형태로 
화면 안에 넣는 등 색다른 디자인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LG전자의 LG [G2]의 인박스 이어폰
[쿼드비트2]를 강조했다.

[쿼드비트2]는 
지난해 옵티머스 G에 인박스 형태로 제공된 
[쿼드비트] 이어폰의 후속 제품으로 
음향기기전문 사이트 골든 이어스로부터 
20만원대 이어폰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으며
예약 주문이 쏟아진 바 있다.

팬택의 [베가 LTE-A]는 
[시크릿 키] 하나로 
지문인식과 후면터치기능을 모두 구현해 
5.6인치 대화면폰의 한 손 사용성을 극대화시킨 제품이다. 

팬택의 이번 시크릿 키는 
후면 터치에서 발전된 것으로 
기기 뒷면에 기존의 터치패드 대신 시크릿 키에 내재된 지문인식센서를 통해 
지문인식과 후면터치 두 가지 기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는 지문인식을 통해 
잠금을 헤제하거나,
특정 애플리케이션을 숨길 수 있는 
나만의 맞춤형 보안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또 3D 이미지로 
손가락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지문인식센서를 후면터치에 활용해
후면터치기능의 정확성과 이용범위를 크게 개선했다.

[베가 LTE-A]는 5.6인치 네추럴 IPS 프로 
풀 HD 화면과 3100밀리암페어(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현재 [G2]와 [베가 LTE-A]보다 
한 달 이상 먼저 출시된 [갤럭시 S4 LTE-A]는 
7000~8000대를 기록한 갤럭시 S4보다 2배 가량 많은 수준으로
지난 달 중순 기준 하루 개통량 1만~1만3000대를 기록,
LTE폰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수치를 기록했다.

이미 갤럭시 S4 LTE-A를 통해 
LTE-A 선점효과를 누리고 있는 
삼성전자의 돋보적 행진에
타 제조사들의 2위 탈환이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가 60% 이상, 
LG전자 20% 내외, 
팬택이 10% 내외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