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이용자 합리적 선택지원·통신사업자 투자확대 유도 위해 진행
광대역LTE 56.6Mbps, LTE-A 27.2Mbps, LTE 30.9Mbps

 
올해 LTE-A와 광대역 LTE를 시작하며
이통 3사는 지속적으로 
자사의 데이터 속도가 빠르다며
경쟁을 벌여왔다. 

30일 미래창조과학부는 [2013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를 발표,
각 서비스별 제공 사업자들의 우열을 가렸다. 

미래부는 결과 발표에 앞서
유무선 통신서비스의 품질정보를 제공해 
이용자의 합리적 선택을 지원하고 
통신사업자의 투자확대 유도를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 LTE-A는 광대역 LTE가 서비스 되지 않는 지역에 한해 제공되고 있다. 

    따라서 SK텔레콤과 KT는 광대역 LTE가 서비스 되고 있는 
    서울 수도권 지역에는 LTE-A 서비스를 하지 않고 있다. 

    LG유플러스의 광대역 LTE는 이달 말 시작해 
    조사 기간에 포함되지 않았다. 



    평가대상은 [무선인터넷] 서비스인 
    광대역 LTE, LTE-A, 3G, 3G, Wibro, WiFi 
    이동통신 음성통화, 초고속 인터넷이다. 

    올 해 처음으로광대역 LTE와 LTE-A가 시작돼
    두 서비스에 대한 평가도 진행됐다. 

    또한 이번 평가에는 
    무선인터넷 [전송등급(전송성공률)]뿐만 아니라 
    [데이터 전송속도]도 함께 발표했다.  

    평가 지표는 자사망 구간 
    전송속도(다운로드/업로드) 및 전송등급으로 했다.

    공개범위는 전송속도, 전송등급(전송성공률)을 모두 하며  
    사업자간 전송속도의 차이가 오차범위내일 경우 
    상호 우열을 판단할 수 없어 
    평균속도만을 공개했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오차범위 ±3%p)

    이번 조사 결과 
    무선인터넷인 광대역LTE, LTE-A, LTE 모두
    품질미흡 지역은 없었다.

    3G, Wibro, WiFi 등 다른 서비스의 경우
    품질미흡 지역 수가 작년 대비 줄었다.

    하지만 통신3사간 속도차이는 있었다. 

    이통 3사 모두 제공하고 있는
    LTE-A와 LTE 서비스 중 
    가장 품질이 좋은 곳은 [SK텔레콤]이었다. 

    다음으로 [KT], [LG유플러스] 순이다. 

    이동통신 [음성통화]의 경우에는
    실제 이용자의 통화 품질을 반영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자사간 통화뿐만 아니라
    타사간 통화품질도 측정했다.

    그 결과 통신 3사 모두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사별로 속도 차이가 있지만
    이용자들에게 큰 불편함을 정도로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다. 

    각 사별 차이가 속도 차이는
    [투자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전반적으로 속도 품질은 괜찮았다.”

       -미래부 관계자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올해 처음 시작한
    [광대역LTE]의 다운로드 속도는 [56.6Mbps]
    업로드는 20.2Mbps로
    LTE 서비스 대비 다운로드는 83%, 업로드는 17% 높았다.

    평균 전송등급은 다운로드 S, 업로드 S로 
    LTE 서비스와 동일하며 미흡지역은 없었다.
     
    사업자별 전송속도의 차이가 오차범위내에 있어
    평균속도만 공개됐다.

    역시 올해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LTE-A]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47.2Mbps, 
    업로드는 15.5Mbps로 
    광대역LTE보다 속도가 조금 떨어졌다. 

    LTE 서비스 대비 다운로드는 53% 높고, 업로드는 10% 낮았다.

    통신사별 속도는 
    SK텔레콤56.2Mbps
    KT 50.3Mbps
    LG유플러스 43.1Mbps로 나타났다.

    역시 평균 전송등급은 다운로드 S, 업로드 S로 
    LTE 서비스와 동일하며, 미흡지역은 없었다.

    [LTE]서비스의 평균속도는 
    다운로드 30.9Mbps, 
    업로드 17.3Mbps로 
    해외 7개 도시 다운로드보다 1.4배, 업로드보다 1.6배 
    더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통신사별 속도는 
    SK텔레콤 34.59Mbps,
    KT 30.79Mbps, 
    LG유플러스 27.49Mbps로 나타났다.

    ※[해외 7개 도시]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도쿄, 홍콩, 런던, 스톡홀롬의 측정결과
    LTE 다운로드 22.4Mbps, 업로드 11.1Mbps로 나타났다.(8월, KTOA)

    SK텔레콤과 KT만 서비스 하고 있는 [3G] 서비스는
    평균 다운로드 속도 4.6Mbps, 업로드 1.8Mbps이다.

    전송속도는 SK텔레콤 5.1 Mbps, KT 4.1 Mbps로 
    평균 전송등급은 다운로드, 업로드 모두 S 등급을 받았다. 

    [와이파이(WiFi)]서비스의 경우 
    평균 다운로드 속도 15.2Mbps, 업로드 속도 15.2Mbps로 나타났다. 

    운행중인 [지하철]에서도 측정한 결과 
    다운로드 7.0Mbps, 
    업로드 6.0Mbps로 
    [절반] 가량 속도가 떨어졌다. 

    평균 전송등급은 다운로드 A, 업로드 S로 나타났다. 

    이통 3사 [음성서비스]는 
    음성통화시도 중 통화가 성공한 호의 비율인 
    [통화성공률]을 지표로 측정했다. 

    그 결과 이통 3사 모두 자사구간과 타사구간 [S 등급]을 받았다.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는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씨앤앰, CJ헬로비전의
    100Mbps급 인터넷을 대상으로 
    전 구간 전송속도를 측정했다. 

    평균 전송속도는 
    다운로드 94.8Mbps, 
    업로드 92.1Mbps로 나타났다. 

    그 결과 [씨앤앰]과 [CJ헬로비전]을 제외하고 
    모두 S등급을 받았다.

    [와이브로(WiBro)] 서비스의 경우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5.9Mbps, 업로드는 2.3Mbps
    전송 등급은 다운로드 S, 업로드 A로 나타났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번 미래부의 발표 결과에 대해
    불공정하고 의미가 없는 측정이라며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타 통신사에 비해 
    광대역 LTE 망을 새로 구축해야 하는 상황에서
    투자가 소극적일 수 밖에 없어 불리하다."

       -LG유플러스



    <참고> 기술 방식별 서비스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