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란이 결혼 발표와 함께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이태란은 동갑내기인 벤처사업가 신승환씨와 오는 3월 초 강남의 빌라드 베일리에서 기독교 예배식으로 웨딩마치를 울린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혼수, 예물, 예단 없이 가족, 친지들만 초대해 검소하게 치러진다.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왔으며, 올 설에 양가 부모 상견례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공개된 웨딩화보 속 이태란은 그리스 여신을 연상케 하는 웨딩드레스 자태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태란은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주위 많은 분들을 초대하지 못해 이에 죄송스러운점 너그럽게 이해 부탁드린다. 행복하게 사는 모습으로 모든 분들과 중국팬분들에게 보답해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배우들과 마카오로 포상 휴가를 떠난 이태란은 돌아오는 대로 결혼 준비를 이어갈 예정이다. 신혼집은 청담동에 차리며, 결혼 후에도 연기활동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이태란 웨딩화보, 사진=스타페이지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