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K팝스타3’(케이팝스타3) 이채영이 재능과 끼가 넘치는 13세 소녀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는 지난 13회 분에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배틀 오디션을 펼쳐내며 박진감을 더했던 상황. 권진아-‘Almeng(최린-이해용)’에 이어 샘김까지 세 명의 TOP10 진출자가 결정됐다.

이와 관련 파워풀한 ‘댄스소녀’ 이채영의 배틀 오디션 무대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끌고 있다. 블랙재킷에 레드 체크팬츠를 매치하고, 페도라로 포인트를 준 이채영의 시크한 ‘포스 소녀’ 자태가 포착된 것.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꿈과 열정의 에너지가 뭉클한 감동을 전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이채영은 지난 ‘시즌1’에 출연했던 참가자로 약 2년 만에 재도전, 화제를 모았던 터. ‘시즌1’에서 지적받았던 가창력 부분에 있어서 놀라운 성장을 보이며 양현석-박진영-유희열, 세 심사위원의 극찬을 이끌어 냈던 바 있다. 

또한, 이채연-이채령 자매와 합채를 이뤄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때도 자신만의 개성과 존재감을 뚜렷이 드러내며 좌중을 압도했던 상태. 방송 이후 ‘천재 소녀’로 불리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채영은 ‘시즌1’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운명의 라운드, ‘캐스팅 오디션’에서 여유로움으로 무대 전체를 장악하며 단숨에 통과,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어 양현석 심사위원이 이채영을 캐스팅하기 위해 우선권까지 사용하면서 어린 소녀가 가진 무궁무진한 재능을 실감케 했다.

그런가하면 이채영은 13세의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최선을 다하는 책임감을 보여 현장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대기실에 도착하자마자 거울을 보며 연습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휴대전화로 녹화한 자신의 모습을 체크하는 등 꼼꼼한 모니터링을 펼친 것. 메이크업을 하고 무대 의상으로 갈아입으면서도 틈만 나면 연습에 몰입, 그야말로 혼신의 힘을 다해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제작진 측은 “이채영의 재도전을 많은 시청자들이 지켜봤고, 응원을 전했다”며 “어린 소녀가 주는 열정의 에너지가 뭉클한 감동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 같다. 이채영의 배틀 오디션이 펼쳐질 ‘K팝스타3’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3회 분 말미에는 ‘시크 공주’ 브로디의 무대가 예고돼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브로디에 이어 이채영의 ‘배틀 오디션’ 무대가 담길‘K팝스타3’케이팝스타3) 14회는 23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된다.

[K팝스타3 이채영,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