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K팝스타3'(케이팝스타3) 권진아 장한나의 프로필이 공개됐다.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는 지난 15회 분에서 권진아-짜리몽땅(여인혜-박나진-류태경)-Almeng(최린-이해용) 세 팀의 TOP8을 배출한 상황. 오는 9일 방송될 16회에서 B조의 TOP8 결정전을 펼쳐내며 TOP8 멤버 전원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 권진아와 장한나의 2색 공식 프로필 사진이 공개돼 시선을 끌고 있다. 부끄럼과 웃음이 많은, 영락없는 여고생인 두 사람이 여성스러움과 섹시함에 도전장을 내밀며 신선함을 전하고 있는 것. 18세, 19세의 어린 나이다운 발랄함으로 'K팝스타3'를 풋풋하게 물들여 왔던 권진아와 장한나의 깜짝 변신이 기분 좋은 충격을 선사하고 있는 셈이다.

무엇보다 지난 'TOP8 결정전' A조의 경연에서 1위로 TOP8을 차지, 신흥 강자로 급부상한 권진아의 여성스런 변화가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한 듯 안 한 듯 자연스러운 메이크업과 발레리나를 연상시키는 코랄컬러 시폰 원피스로 청순한 분위기를 살려냈다. 여기에 권진아표 러블리 미소가 더해지면서 차세대 ‘첫사랑’ 아이콘으로 떠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한 16회 분을 통해 'TOP8 결정전'에 돌입할 B조의 장한나는 섹시함을 강조하는 과감한 변신을 시도했다. 블랙 시스루 원피스와 허리라인을 과감히 드러낸 도트패턴 드레스 로 고혹적인 섹시미를 보여주고 있는 터. 장난기 많은 평소 모습과 정반대의 반전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좌중을 압도하고 있다. 장한나의 파격 변신이 화제를 모으면서 'TOP8 결정전'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런가하면 권진아와 장한나는 프로필 촬영 콘셉트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넘치는 끼를 입증했다. 전문적인 사진 촬영과 화려한 스타일링이 생소했던 두 사람은 얼굴을 붉히며 주저하기도 했지만, 이내 카메라 셔터 소리에 맞춰 다양한 표정과 포즈를 자유자재로 바꿔냈다. 권진아와 장한나의 빠른 적응력에 감탄하던 스태프들은 ‘삼촌미소’로 뜨겁게 호응하며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제작진 측은 “권진아와 장한나는 한창 부끄럼 많고, 감수성이 짙은 고등학생들이다”며 “그러나 두 사람은 놀라울 정도로 침착하고 프로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꿈을 향한 의지가 강하기 때문인 것 같다. 권진아와 장한나에게 많은 애정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최종 TOP8 멤버 전원과 안타까운 탈락의 주인공 두 명이 드러날 SBS 'K팝스타3'는 9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된다.

[K팝스타3 권진아 장한나, 사진=카마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