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킹에 나선 '1박2일' 멤버들이 쓰레기를 들고 하산할 '쓰레기패커'를 뽑기 위해 몰아주기 복불복 한 판을 벌인다. 

22일 방송될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은 백패킹(야영 생활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고 정해진 구간을 여행하는 것)에 나선 멤버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멤버들이 쓰레기 봉투를 들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고단한 1박 2일 동안의 야생 생활을 마친 멤버들은 백패킹 후 자신들이 배출한 쓰레기를 한데 모았고, 제작진의 부름에 답하며 자신들의 동네 쓰레기 봉투를 받아 들었다. 자신들이 사는 각 구별로 쓰레기 봉투를 받아 들고 감탄을 마지 않는 멤버들에게 제작진이 주문한 것은 다름아닌 쓰레기를 들고 갈 '쓰레기패커'(?)를 뽑는 것.

이후 멤버들은 제작진이 제공한 다트에 6개의 쓰레기 봉투를 붙였고, 음식물 쓰레기와 나머지 쓰레기를 가져갈 멤버를 정할 사수로 김주혁을 선출했다. 맏형 김주혁은 자신에게 쏠린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려는 듯 신난 모습으로 공개된 사진처럼 온 힘을 다해 다트 판에 화살을 던졌다고.

이후 남다른 다트 실력을 보여준 김주혁은 이른바 '신의 손'으로 등극했고, 그의 활약(?)에 멤버들은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결국 쓰레기패커에 당첨된 두 명의 멤버는 "몰아주기 하자"며 다시 김주혁에게 자신들의 운명을 맡겨 웃음을 자아냈다.

과연 두 손에 주렁주렁 쓰레기를 들고 하산할 '쓰레기패커' 최후의 1인은 누구였을지, 김주혁의 남다른 다트 실력은 22일 방송되는 KBS2 '1박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박2일' 백패킹, 사진=KBS 2TV '1박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