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 나의 신부' 조정석이 신민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9월 1일 서울 CGV압구정에서 진행된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제작보고회에는 임찬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정석, 신민아, 윤정희, 배성우, 라미란, 고규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조정석은 서로를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신민아와 호흡이 정말 좋다. 제 의사는 안 물어보셔도 될 것 같다"며 "신민아란 배우는 알고 있었지만 신민아라는 사람은 이번 촬영을 통해 처음 알게 됐다. 더 좋아졌고, 호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에 신민아는 "조정석이 실제 남편이라면 개그코드도 맞고 촬영 현장이 굉장히 재밌었기 때문에 좋을 것 같다. 대화가 통하고 같이 웃을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조정석은 남편감으로 친절하고 많이 도와줄 것 같다"고 화답했다. 

한편,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1990년 박중훈 故최진실이 주연을 맡은 이명세 감독의 동명 작품을 리메이크한 작품. 4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영민(조정석)과 미영(신민아)의 리얼한 신혼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조정석 신민아,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