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아가 이혼 후 공황장애를 겪고 있는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추석특집 '열창클럽 썸씽'(MC 강호동 김정은)에는 최백호, 박근형, 박혁권, 이필모, 임상아, 악동뮤지션 등이 출연해 가수들과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임상아는 힘든 운동(스피닝)을 시작한 이유에 대해 "공황증이 있어서 그걸 이겨보려고 시작했는데 운동을 하면서 많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또한, 임상아는 "남편이 이제는 전 남편이 됐는데 좋은 사람이었다. 결혼생활을 10년 넘게 짧고 굵게 했다. 사람들은 넌 현지인이랑 결혼해서 영어도 빨리 배우고 도움도 많이 받았다고 말하는데 그런 게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꼭 그런 케이스는 아니었다"며 "너무 속상하고 위로받지 못해서 매일 울고 그랬다"고 덧붙였다.

[썸씽 임상아 공황장애 고백, 사진=SBS '썸씽'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