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박하선이 최지우의 간병 부탁에 발끈했다. 

1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 19회에서는 수술 후 의식을 되찾은 유세영(최지우)이 연인 차석훈(권상우)의 전처 나홍주(박하선)에게 간병을 부탁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유세영은 간병인이 필요하자 친구 명화(조미령)에게 나홍주를 연결해줄 것을 요청했고, 강민우(이정진)와 헤어지고 병원을 그만둔 홍주는 이를 모른 채 세영의 집으로 향했다. 

뒤늦게 유세영을 확인한 나홍주는 "장난이 심하다. 나 말고 잘 보살펴줄 간병인 많을 거다. 나한테 원하는 게 뭐냐. 다른 사람 찾아봐라"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유세영은 "간호사가 환자를 가리면 안 되는거 아니에요?"라며 간호를 부탁지만 나홍주는 이를 거절했다. 이어 나홍주가 별장을 떠나려는 순간 유세영은 갑자기 통증을 호소했고, 홍주는 세영을 돌보며 향후 전개에 흥미를 더했다.  

[유혹 박하선 최지우, 사진=SBS '유혹'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