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두사부일체' 속 바바리맨 장면을 패러디한 임지은 고명환의 웨딩화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공개된 웨딩화보에서 임지은과 고명환은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우아하고 세련된 모습부터 기품 있고 단아한 모습, 환한 미소를 보이며 재치 있는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촬영 당일 고명환 임지은은 본인들이 출연했던 작품의 주요 장면을 재치있게 패러디 한 콘셉트 사진을 찍었다. 특히, 바바리맨 웨딩사진은 고명환이 출연했던 영화 '두사부일체' 1편의 캐릭터인 바바리맨의 콘셉트를 가미한 것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웨딩 촬영의 한 관계자는 "어떤 콘셉트와 웨딩 드레스도 잘 어울리는 행복한 신부의 모습이었다. 신랑 고명환 역시 자상하고 배려심 깊은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 정말 사랑스러운 커플이 아닐 수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열애를 인정한 고명환 임지은은 10월 11일 오후 1시 강남중앙침례교회 본당 대예배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고명환의 단짝인 문천식이, 축가는 동갑내기 친구인 윤도현과 팝페라 가수 강태욱 교수가 부를 예정이다. 

[임지은 고명환 결혼, 사진=아뜰리에 드 망고/ 영화 '두사부일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