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의 김현주, 김상경 커플과 박형식, 남지현 커플의 러브라인이 급물살을 탈 듯하다.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16회에서 강심(김현주)과 태주(김상경)의 전화데이트는 계속되고, 집주인으로서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안해주면 바로 방 빼겠다는 태주의 협박에 강심은 태주의 집을 방문했다. 

저녁식사를 준비하던 태주는 강심 것까지 준비하고 둘은 식사를 하게 된다. 그때 예고없이 백설희(나영희)가 찾아오고, 이에 오해를 살까 걱정된 태주는 강심을 드레스룸에 숨게 하고 거기서 강심은 잠 들어 버렸다. 백설희가 가고 난 후 잠든 강심을 본 태주는 강심에게 키스를 하려다 멈췄다.

달봉(박형식)은 서울(남지현)에게 들이대는 은호(서강준)가 신경 쓰이고, 결국 서울이 구해준 사람이 자신이 아닌 은호라는 사실을 밝힌다. 그 동안 자신만 모르고 속아 지냈다는 사실에 서울은 달봉에 분노하고, 달봉은 그런 서울의 반응 때문에 마음 아파했다. 

결혼문제로 강재(윤박)와 허양금(견미리)은 갈등을 겪고, 허양금은 결혼을 반대하지만, 딸 효진(손담비)과 권원장(김일우)의 강요에 의해 어쩔 수 없이 결혼을 받아들이게 되면서 강재와 효진은 결혼식을 올렸다. 

달봉의 사실고백으로 일대 변화를 맞게 된 봉우리 커플과 심쿵로맨스가 전개될 태주와 강심 커플, 그리고 차씨 집안과 손담비 윤박 커플에 일대 파란을 일으킬 사건이 예고된 KBS2 '가족끼리 왜 이래' 17회는 12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KBS2 ''가족끼리 왜이래'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