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누수 발생한 제2롯데 아쿠아리움 ⓒ연합뉴스
    ▲ 누수 발생한 제2롯데 아쿠아리움 ⓒ연합뉴스

     

    롯데그룹이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누수와 관련해 구조안전상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9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지난 3일 지하 2층 수조에 발생한 미세한 누수 현상은 아크릴과 벽체 사이의 실리콘 이음새 부분에 폭 1mm 안팎의 틈이 생겨 발생했으며, 현재 보수는 완료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아쿠아리움 시공을 맡은 레이놀즈사는 수족관 아크릴 생산 및 시공을 하는 세계적인 아쿠아리움 담당 업체로 두바이 아쿠아리움, 오사카 아쿠아리움, 국내 제주, 여수의 수족관 시공을 맡은 전세계 수족관 점유율 1위 회사"라며 "이러한 미세한 누수현상은 국내외 아쿠아리움 개관 초기에 종종 나타나는 현상으로 구조 안전상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균열이 발생한 아쿠아리움은 국내 최대 규모로 650종의 해양생물이 있으며 지난 10월 개장했다. 금일 오전 균열 소식이 전해지면서 롯데물산이 긴급 보수에 들어간 가운데, 이를 취재하는 YTN 취재 카메라를 막는 제2롯데월드 관계자의 모습도 고스란히 방송에 송출돼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