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력 강화·리스크관리 역량 확대 주안점
  • KDB대우증권이 최근 홍성국 대표이사를 새로운 수장으로 공식 출범시킨 가운데 조직개편을 16일 단행했다.

    사측은 △영업력 강화 △장기 성장 추구형 조직 구축 △리스크관리 역량 확대 등을 목표로 이번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KDB대우증권은 10개 영업본부를 11개로 확대하고, 일부 관리부문을 통폐합했다.

    또 기업투자금융본부와 프로젝트투자금융본부를 신설해 ROE(자기자본수익률 Return On Equity)제고를 추진했으며, 마케팅·PB지원·스마트금융 기능을 WM사업부문 내에 일괄 배치했다.

    이와는 별도로 금융심사팀과 투자관리팀을 각각 신설해 리스크관리 역량을 강화했다. 자기자본을 포함해 30조원에 육박하는 회사 자산의 효율적인 운용과 더불어 안정성 확보를 위해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밖에 KDB대우증권은 국내외 전략기능을 강화하고 사업부문간 유기적인 업무진행과 체계적인 의사결정을 위해 전략기획부문도 신설했다.

    KDB대우증권 관계자는 "영업중심, 성과중심, 장기성장을 추구하는 조직을 구축하고자 했다"며 "고객의 다양화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상품과 서비스 개발, 제공 능력을 키우는 등 Retail(소매)부문의 영업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자기자본의 효율적 운용과 더불어 리스크 관리 역량도 확대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한편 KDB대우증권은 이번 조직개편과 함께 오는 22일자로 발령을 내는 임원 인사도 함께 진행했다. 다음은 임원인사 명단.


    ◇전무 승진
    ▲조익표(趙翼杓) WM사업부문대표 ▲김상태(金相兌) IB사업부문대표 ▲오종현(吳鍾賢) 채권운용본부장 ▲이경하(李庚河) PBS본부장 ▲홍영진(洪榮振) 법인영업본부장 ▲황재우(黃在祐) IT센터장 ▲장동훈(張東勳) 강남지역본부장 ▲김을규(金乙圭) 경인지역본부장 ▲채병권(蔡秉權) Coverage본부장 ▲전응철(全應徹) 프로젝트투자금융본부장 ▲김춘식(金春植) 서부지역본부장 ▲한일면(韓一冕) 강북지역본부장 ▲강성범(姜聲範) 기업투자금융본부장

    ◇이사 승진
    ▲김홍욱(金弘旭) 해외사업본부장 ▲안병국(安秉國) 리서치센터장 ▲허선호(許璇鎬) 전략기획본부장

    ◇본부장 신규선임
    ▲김성호(金性豪) 상품개발운용본부 부사장 ▲유동식(兪東植) 스마트금융본부 이사 ▲곽진석(郭珍錫) 경영지원본부 이사 ▲김형익(金亨益) 파생상품본부 이사

    ◇부문대표 전보
    ▲이삼규(李三揆) 전략기획부문 수석부사장

    ◇본부장 전보
    ▲배영철(裵榮喆) 준법감시본부 전무 ▲조완우(趙浣祐) 마케팅본부 상무 ▲조규학(趙奎鶴) 남부지역본부 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