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 볼링전을 눈앞에 둔 '원조 체조요정' 신수지의 과거 인터뷰 발언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신수지는 지난해 11월 한 인터뷰에서 "핀 넘어갈 때 스크라이크 소리가 너무 짜릿하다"며 "스페어 처리도 재밌고. 체조 외에 이렇게 빠질 수 있는 종목이 있을까 했는데 볼링은 정말 재밌는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당시 신수지는 리듬체조를 하면서 다루던 400그램의 공을 내려놓고 6.35킬로그램의 볼링공과 함께 하루 다섯 시간 정도 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1월 프로 볼링에 입문한 신수지는 3월 4∼6일 열리는 '2015 로드필드-아마존수족관컵 SBS 볼링대회'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체조선수로 은퇴 후 방송 출연이 잦아졌지만 지난해 프로 테스트를 통화하며 볼링 선수로 입문했다. 

    신수지 볼링 도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수지 볼링 화이팅", "신수지 볼링 기대돼요", "신수지 볼링에서도 다리 찢나", "신수지 열정 대단하다", "신수지 볼링도 어울린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수지 볼링 도전,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