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횡성공장이 원주지방환경청으로부터 3회 연속 녹색기업으로 선정받았다고 9일 밝혔다.
 
국순당 횡성공장은 2007년 전통주 업계 최초로 녹색기업으로 지정 된 이후 2010년과 2015년 등 3회 연속 녹색기업으로 지정 받아 녹색경영 실천 우수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국순당 횡성공장은 지난해 말부터 녹색기업 재지정을 위해 지난 5월 분야별 전문가의 현지 심사결과를 거쳐 녹색기업으로 인정받게 됐다.

국순당 횡성공장은 용수 관리를 위하여 공정별로 수량계를 설치하여 일일사용량을 관리하고 재활용하고 있으며, 양조공정 중 발생하는 주박(술지게미)은 전량 사료 원료로 쓰고 있다. 또한 3단계 오폐수 처리시설을 운영중이며 사업장내 폐수 처리수를 이용한 생태연못을 조성하여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특히 용수 재활용율 13.7%, 폐기물 재활용율 98.8%를 달성하였으며 수질·대기 배출 농도 배출 허용기준 대비하여 엄격한 강화기준을 준수하고 있다.
 
녹색기업은 환경관리에 있어 정부와 기업간 협력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기업의 자율적인 환경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이다. 환경경영시스템 구축, 자원·에너지 절약, 온실가스·환경오염물질 저감, 사회·윤리적 책임 이행 등 녹색경영 성과가 우수한 사업장을 전문가의 심사와 평가를 거쳐 환경청장이 지정한다.
 
국순당은 지난 2004년 청정지역인 강원도 횡성에 환경 친화적인 최첨단 전통주 생산공장을 준공해서 2005년부터 백세주와 '대박' '우국생' 등 생막걸리 등을 생산하고 있다.
 
국순당 배중호 대표는 "국순당 횡성공장이 엄격한 심사와 평가를 환경오염물질 저감 및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 등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한 친환경 경영 사업장임을 국가로부터 인정 받았다"며 "향후 신재생 에너지 등을 도입하여 녹색경영을 선도하는 리더가 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