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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진행된 이색 기부 프로그램'이 화제다.

    20일 BMW 코리아 미래재단에 따르면 이 회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3·4 라운드에서 '매칭  기부 프로그램'과 연계한 대회 채리티 이벤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매칭 기부 프로그램이란 BMW 그룹 코리아가 진행하는 대표적인 기부 프로그램이다. 고객이 기부하는 만큼 BMW 그룹 코리아와 BMW 공식 딜러사,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가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번 대회 기간 중 7번 홀에서 티샷이 '미래재단 채리티 존'에 들어가거나 버디를 잡을 경우, 선수와 BMW 그룹 코리아,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및 공식 딜러사에서 20만원씩 기금을 조성한 후 BMW 코리아 미래재단에 기부하게 된다.

    선수들도 이번 이벤트에 적극 동참했다. KLPGA투어 10년 차 윤채영은 "굉장히 재미있는 이벤트다. 선수들 역시 경기 전 이 내용을 알고 이렇듯 큰 대회를 열어준 BMW 그룹 코리아 측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