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기 대표이사로 내정된 여승주 한화그룹 부사장이 한화투자증권 등기이사로 선임됐다. 주진형 대표이사는 내년 3월까지 임기를 채울 예정이며, 그때까지 현 단독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5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약 50분 동안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여승주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전략팀장(부사장)이 원안대로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특히 가장 관심을 모았던 대표이사 선임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단독대표이사로 있는 주진형 사장이 내년 3월까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사진들과 논의한 끝에 여승주 부사장은 사내이사만 맡기로 했다는 것이다.

     

    한편, 일부 주주들이 주진형 사장한테 빨리 사퇴하라는 등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