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본부 김원대 부이사장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국제투자포럼에 참여해 현지 정부기관, 국영기업 등을 대상으로 상장유치활동을 전개했다고 9일 밝혔다.
     
    포럼기간 중 우즈베키스탄 국유재산위원회 위원장, 금융감독원장, 올람졸 시장 등 정부관계자 및 현지 은행, 기업 등과의 면담을 통해 한국 자본시장과 상장 절차 등을 소개했다.
     
     김원대 부이사장은 키도야토프 국유재산위원회 위원장과 한국거래소가 진행 중인 우즈베키스탄 증시 현대화 프로젝트와 우즈베키스탄 국영기업 민영화 정책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키도야토프 국유재산위원회 위원장은 민영화 과정에서 한국증시 2차 상장을 희망하는 국영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 민영화를 위해 해외 지분매각을 추진 중인 우즈베키스탄 기업들의 투자설명회를 내년 중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우즈베키스탄 상장유치 활동 성과를 바탕으로 아시아 Top Class기업 상장유치활동 무대를 동남아시아에서 중앙아시아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