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는 KRX금시장에 공급된 금지금 수량이 2톤을 돌파(2004kg)하고, 11월 일평균거래량이 16.2kg으로 전월대비 155.3% 증가하는 등 시장이 안정적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금지금 공급사업자가 KRX금시장에 공급한 누적수량은 11월 18일 현재 2004kg에 달한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850억원에 이른다. 
     
    금지금 공급사업자는 KRX금시장에서 금을 매도하기 위해 금을 공급하는 사업자로써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적격금지금생산업자, 수입업자 및 유통업자로 구성돼 있다.

     

    KRX금시장 개장 후 현재까지 총 2955kg(약 3톤)이 거래됐으며, 금액으로는 약 1260억원 규모에 해당된다. 최근 11월 일평균 거래량은 16.2kg으로 전월(6.4kg) 대비 약 155.3% 증가했다.
     
    미국 금리인상 기조 강화로 인한 달러화 강세에 따라 금값이 내림세를 나타내면서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거래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금지금의 공급량과 거래량이 증가함에 따라 향후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RX금시장에서 거래하고자 하는 개인 등 일반 투자자는 KRX금시장 일반회원인 11개 증권사를 통해 거래에 참여할 수 있다. NH투자증권, 대신증권, KDB대우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유안타증권,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