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DST 인수전에서 한화테크윈이 (주)LIG를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가 됐다.

     

    (주)두산은 두산DST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한화테크윈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한화테크윈은 지난 25일 본입찰에서 6950억원을 제시했다. 이 금액은 M&A에서 매각 가치를 비교하는 지표 에비타 멀티플(EV/EBITDA)로 볼 때 12.5배로 적정 수준이라는 평가이다.

     

    (주)두산 관계자는 “이번 두산DST 매각은 경기회복기에 대비해 두산의 경쟁력 강화 여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계약서 협의를 거쳐 빠른 시간 내에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방위산업체인 두산DST는 현재 (주)두산의 100% 자회사인 DIP홀딩스가 지분 51%, 미래에셋자산운용 및 IMM인베스트먼트가 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