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베스트셀러 '사피엔스' 저자 하라리 특강도
  • 빠르게 변화하는 기후변화 환경 속에서 한국의 새로운 과제들을 진단해나갈 <2030 에코포럼> 이 오는 26일 출범한다.

     

    환경재단은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030 에코포럼' 발족식과 함께 기념 포럼을 열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2030 에코포럼에는 최열 환경재단 대표를 비롯해 최재천 국립생태원장, 안병옥 기후변화행동연구소장, 강명구 서울대 아시아연구소장, 곽금주 서울대 교수, 김호기 연세대 교수,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등 40여명이 발족 준비위원으로 참여한다.

  • ▲ 유발 하라리 히브리대 교수/ 사진= 연합뉴스ⓒ
    ▲ 유발 하라리 히브리대 교수/ 사진= 연합뉴스ⓒ

    이날 행사에서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 이스라엘 히브리대 역사학과 교수가 강연할 예정이다.

     

    하라리 교수는 '사피엔스, 인간은 정녕 쓸모없어지는가'를 주제로 강연하며, 강연과 토론은 인터넷 네이버 캐스트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사피엔스'는 유인원에서 사이보그까지 인간 역사에 대한 심도 있는 고찰과 함께 미래 인류를 전망한 책으로 30개국 언어로 출간돼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됐다.

     

    지난해 출간 당시 재러드 다이아몬드, 마크 저커버그 등 유명인의 찬사와 추천이 이어지며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졌으며, 최근 이세돌과 알파고의 '세기의 대국'을 계기로 더욱 주목받았다.

     

  • ▲ 유발 하라리 히브리대 교수/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