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내달 2일까지…미디어 아트쇼, 패션쇼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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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강훈식 국회의원실-한국드론협회'와 함께 '드론&예술 융합전(DRONE & ART CONVERGENCE EXHIBITION)'을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국회 의원회관 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최초로 드론과 문화예술이 융합된 행사로, 그 동안 드론레이싱대회 후원 등 드론에 대한 이미지를 선점해 온 KT가 드론 마케팅 신규 영역을 발굴한다는 차원에서 마련했다.

    '드론&예술 융합전'에서는 문화예술 작가들의 작품에 드론을 활용한 회화, 설치미술, 전시 등 다양한 드론아트가 선보여질 예정이다.

    세계적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문명도전투도-스타워즈'는 고전 회화에 드론의 모습을 표현, 드론 산업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노동식 작가의 설치작품 '에어쇼'는 비행기와 비행운, 그리고 스카이다이버를 등장시켜 드론으로 하늘에서 이루어지는 꿈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 밖에도 29일 오후 7시 오프닝 행사에서는 CG와 미디어아트를 통해 한국 드론의 오늘과 내일을 조명하는 '드론밸리' 미디어 아트쇼, 드론에 궁중한복을 매달아 런웨이에 등장시키는 드론 패션쇼가 준비돼 있다.

    이번 전시의 연출 구성은 콜라보 예술의 전문가인 한성수 디렉터가 맡았다. 전시는 행사 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동수 KT 마케팅부문 IMC본부장 전무는 "KT는 드론 리더십과 혁신적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 접목한 드론 콘텐츠로 고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