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빌리지‧드림 투모로우 사업 통해 각국 사회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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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물산이 건설업 특성에 맞게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눈길을 끈다.

    삼성물산은 대표적으로 C&T빌리지와 드림 투모로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C&T빌리지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이다.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열악한 국가 및 지역을 선정, 주택신축 및 개보수, 화장실 및 식수대 설치 등 안전하고 위생적인 주거환경을 마련해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활동도 펼치고 있다.

    일례로 삼성물산은 2014년 인도네시아 파시르할랑 마을을 1호로 선정해 낙후된 주택 110가구를 신축 및 개보수하고, 식수공급시설 2곳과 위생시설 1곳을 설치했다.

    그 이듬해인 2015년에는 인도 챠르가온 마을을 2호로 정해 주택 50가구와 화장실 81곳을 신축했고, 2016년에는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냐미 마을을 3호로 뽑아 주택 개보수 및 신축할 계획이다.

    또 다른 사회공헌활동인 드림 투모로우는 각국 지역사회에 교육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교육기회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국가 아이들에게 질 높은 교육환경을 제공, 꿈과 희망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겠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지난 2013년 인도네시아에 초교 건립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태국에 청소년 직업기술 교육센터를 지었다. 또 3호로 베트남에 공공도서관을, 2016년에는 인도와 몽골에 각각 4‧5호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삼성물산은 지난해 4월22일 인도 뭄바이에 위치한 시리 사라스와띠 학교에 현지교사와 학생, 마을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 투모로우 4호 사업 기공식을 열었다.

    삼성물산은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뭄바이시 반두프와 물룬드‧다다르 지역에 장애인학교와 공립학교 4개교를 선정해 교실과 도서관‧위생시설 등을 만들어 주고, 학교운영위원회 및 어린이클럽 운영을 통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이날 기공식에 참석한 사라스와띠 학교장은 "위생시설, 식수대, 교실 보수공사 어느 하나 주용하지 않은 게 없다"며 "아이들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애써준 삼성물산에 큰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삼성물산 측은 "앞으로도 글로벌 책임기업으로서 건설업 특성을 살려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가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