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혁신 간부 워크숍' 개최… 박상우 사장 등 185명 참석국정 철학 전사적 공유… 국정 과제 성공적 수행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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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 혁신 간부 워크숍' 현장.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5일 경기 성남시 LH 경기지역본부에서 박상우 사장을 비롯한 상임·비상임 임원과 1급 간부 등 총 18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혁신 간부 워크숍'을 개최했다.
LH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새 정부 국정 철학을 공유·확산하고 LH의 성공적 국정 과제 수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기조 발제와 초청 강연, 주제별 토론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박상우 사장은 "LH는 100대 국정 과제 가운데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과제가 40개에 이르고 서민 주거 안정·도시재생 뉴딜·국가 균형 발전 등 핵심 과제를 주도적으로 수행하는 등 새 정부의 국가 비전 실현에 막중한 역할을 부여받았다"며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 서민의 삶을 바꾸고 국토의 내일을 개척하는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과 동반성장을 비롯한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조 발제에서는 'LH 국정 과제 추진 계획'을 주제로 주요 과제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정책 수행에 따른 소요 재원과 재무 여건을 전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주 전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전문위원단장의 초청 강연은 새 정부에 대한 국민의 바람과 국정 운영 5개년 계획의 의의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이어 마련된 자유토론에서는 LH의 강화된 공적 역할 수행과 관련한 두 주제로 진행됐다.
먼저 '사회적 가치 실현 및 공공성 강화' 부문에서는 갑을 관계 개선,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공공임대상가 도입 등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LH형 좋은 일자리 만들기'를 위해 공공투자 확대와 임대주택 100만호 플랫폼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 비정규직 제로화 추진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서민 주거 환경 조성 및 국토 균형 발전' 부문에서는 저성장·저출산·고령화 등 사회 경제 변화에 대응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거 지원 방안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추진 전략이 논의됐다.
이밖에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플랫폼인 스마트시티 조성·확산과 '혁신도시 시즌2'를 비롯한 지역 균형 발전 전략 등에 대해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LH는 "이날 워크숍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적극 수렴해 국정 과제 이행 관리 계획과 제도 개선 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향후 부서별 워크숍, 미팅 등을 활발히 개최해 국정 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내부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