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6벌 한번에 관리… "기존 슬림형 대비 40% 넓어져"'대용량 제품' 고객 니즈 반영… 소비자 선택 폭 확대 '눈길'
  • LG전자가 18일 최대 6벌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를 출시했다. ⓒLG전자
    ▲ LG전자가 18일 최대 6벌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를 출시했다. ⓒLG전자


    LG전자가 내부 공간을 크게 넓힌 '트롬 스타일러' 신제품을 출시, 의류관리 문화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

    LG전자는 최대 6벌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슬림형 제품에 비해 내부 공간이 40% 가량 커진 것이 특징이다.  

    여러 벌의 옷을 관리해야하는 가정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며 패딩, 코트 등 부피가 큰 겨울철 의류들을 관리할 때에도 유용하다. '바지 칼주름 관리기'의 길이도 기존 57.5cm에서 60센티미터로 늘렸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한 번에 보다 많은 옷을 관리하고 싶어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기존 슬림형 모델과 더불어 대용량 신제품을 출시를 통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신제품의 가격은 출하가 기준 199만원이다. 

    스타일러는 ▲세탁기의 스팀 ▲냉장고의 온도 관리 ▲에어컨의 기류 제어 등 LG전자 주요 가전의 핵심 기술들을 한 데 모은 신개념 의류관리기기다. 옷에 밴 냄새와 생활 구김, 미세먼지 등을 없애주는 것은 물론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유해 세균을 99.9%까지 제거한다.

    사용자들은 기본 스타일링 코스 외에도 고급의류 코스, 위생살균 코스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또 패딩, 청바지 등 자주 세탁하기 어려운 의류를 관리해주는 다운로드 코스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류재철 LG전자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은 "트롬 스타일러가 제시하는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보다 많은 고객들이 누릴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