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부산모터쇼] 기아차, ‘니로 EV’ 380km 주행가능

니로EV, 기존 니로와 차별화된 전용 디자인 채택
동급 최대 실내공간… 기존 니로 보다 차체 커져

유호승 기자 프로필보기 | 2018-06-07 10: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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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7일 공개된 기아차의 스마트 전기차 ‘니로 EV’. ⓒ기아차


기아자동차가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서 1회 충전으로 38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 니로 EV를 공개했다.

7일 기아차는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부산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니로 EV의 내·외장 디자인과 첨단사양 등을 공개했다.

니로 EV는 지난해 2만4000여대가 판매돼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베스트셀링 하이브리드카'에 등극한 니로의 전기차 모델이다. 장거리 주행과 동급 최대수준의 실내공간을 확보해 실용성이 극대화된 것이 특징이다.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본격적인 행사 시작에 앞서 “니로 EV는 출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모델”이라며 “1회 충전으로 38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는 우수한 성능과 넉넉한 실내공간을 갖춰 전기차 시장의 대표주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7일 공개된 기아차의 스마트 전기차 ‘니로 EV’. ⓒ기아차


◆ 니로 EV, 동급 최대 실내공간… 내장 디자인 최초 공개

기아차는 ‘뛰어난 실용성을 갖춘 고성능 스마트 전기차’를 목표로 니로 EV를 개발했다. 이 차량은 동급 차량 중 최대 실내공간을 갖췄고 넉넉한 트렁크 용량, 각종 첨단 안전·편의사양 등 국산 소형 SUV 최고수준의 상품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니로 EV는 기존 니로와 차별화된 ‘EV 전용 디자인’을 갖췄다. 외관은 정해진 모양을 반복 배치해 만드는 파라매트릭 패턴이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이 특징이다. 또한 미래지향적 이미지의 인테이크 그릴과 화살촉 모양의 주간전조등(DRL), 변경된 차량 측면 하단부 사이드실 디자인 등으로 최첨단 전기차의 이미지가 강조됐다.

기아차는 이날 내장 디자인을 최초 공개했다. 넉넉한 공간과 모던한 감성이 더해져 소형 SUV급에서 찾기 힘든 실용성과 세련미를 갖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아차는 니로 EV에 하이테크 이미지를 부여하기 위해 스마트폰 무선충전과 같은 IT 기기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 기아차 최초로 ‘다이얼타입 변속 노브(SBW)’를 채택해 사용성과 조작성도 향상시켰다.

모던하고 간결한 디자인의 ‘EV 특화 콘텐츠 전용 7인치 클러스터’는 운전자가 주행 정보를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니로 EV는 ▲전장 4375mm ▲전폭 1805mm ▲전고 1570mm ▲축거 2700mm로 기존 니로 보다 차체가 커졌다. 이를 기반으로 동급 최대 수준의 실내공간을 확보했다고 기아차 측은 거듭 강조했다.

니로 EV에는 최상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첨단공법 및 주행안전 기술도 대거 적용됐다. ▲핫스탬핑 공법 적용 ▲차체 골격 연결구조 강화를 통한 고강성 바디 ▲고전압 배터리 보호 골격 구조 ▲측면 충돌시 차체 변형 방지 연결구조 등으로 최고 수준의 기본 충돌 안전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는 부산모터쇼를 통해 니로 EV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하고, 나아가 친환경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2018 부산 국제모터쇼에 전시된 기아차의 ‘SP’ 콘셉트카. ⓒ기아차


◆ ‘SP’ 콘셉트카, 부산모터쇼서 최초 공개… 강인하고 개성 넘치는 디자인 ‘눈길’

기아차는 올해 부산모터쇼에서 ‘SP’ 콘셉트카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넓고 안정감 있는 차체에 기반한 강인하고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롱후드 스타일의 스포티한 라인 등이 눈에 띈다.

SP의 전면부는 기아차의 호랑이코 그릴 디자인으로 강인한 인상을 준다. 와이드한 프론트 그릴에 상하로 분리된 형태의 헤드램프가 연결돼 슬림한 이미지와 기능성을 동시에 충족했다.

그릴 안쪽까지 이어지는 포지셔닝 램프도 적용돼 개성있는 이미지를 연출했다. 고급스러운 광택의 새틴 크롬 그릴 표면에는 섬세한 음각 패턴의 디테일이 적용돼 고급감이 향상됐다.

실내 디자인은 대화면 와이드 LCD 모니터 적용으로 첨단 이미지가 구현됐다. 투명소재 패턴 조명과 입체패턴 스피커도 탑재됐다.

▲2018 부산 국제모터쇼에 전시된 기아차의 ‘더 뉴 카니발 하이리무진’. ⓒ기아차


◆ ‘국가대표 미니밴’ 더 뉴 카니발 하이리무진 가솔린 모델 전시

기아차는 부산모터쇼에 ‘국가대표 미니밴’ 더 뉴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가솔린 모델도 전시했다. 이 모델의 판매가격은 7인승 5848만원, 9인승 5521만원이다.

지난 4일 출시된 더 뉴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내·외장 디자인 개선 ▲프리미엄급 파워트레인 적용 ▲첨단 안전기술과 다양한 멀티미디어 적용 등을 통해 상품성이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입체감을 살리기 위해 더 뉴 카니발 하이리무진에 신규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했다. 또 정체성을 강조하기 위해 라디에이터 그릴에 전용 엠블럼을 장착했다.

실내에는 하이리무진 전용 우드그레인과 LED 도어스커프, LED 인테리어 패키지 등을 적용해 고급감을 구현했다. 플로어 콘솔 트레이 사이즈 증대 및 콘솔 암레스트 기능도 개선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기아차는 더 뉴 카니발 하이리무진에 첨단 안전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기존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을 개선했고, 후진시 차량 좌우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후방 교차 충동 경고(RCCW)도 신규 적용했다.

한편, 기아차는 부산모터쇼에 2500㎡(약 758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했다. 이곳에는 이날 공개된 니로 EV와 더 뉴 카니발 하이리무진 등 총 22대의 차량과 다양한 체험형 전시물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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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호승 기자
  • yhs@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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