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특화·쇼핑우대 카드 등 다양한 할인 혜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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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으로 대형마트나 편의점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생필품 비용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카드상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5개 주요 카드사들은 마트나 편의점에서 최소 5%에서 최대 13.3%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카드의 ‘CU·배달의민족 삼성카드 탭탭’은 CU 편의점에서 결제금액 1500원당 200원을 할인해준다.

    편의점뿐 아니라 종합적인 쇼핑 할인 혜택을 제공받고 싶다면 우리카드 ‘카드의정석 쇼핑’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월 이용실적 30만원 이상이면 백화점·대형할인점·창고형할인매장·H&B매장 등에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다이소’에서 물건을 구입할 때도 10% 할인이 제공된다.

    국민카드의 ‘KB국민 올쇼핑카드’는 대형마트·온라인쇼핑몰·홈쇼핑·인터넷면세점 등 쇼핑 업종에서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3만원까지 결제금액의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의 ‘아임 그레잇’은 고객들의 소비패턴을 분석해 평일과 주말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말과 공휴일의 경우 전국 모든 마트 및 슈퍼에서 최대 10% 할인해준다. 편의점 이용 시에도 최대 10% 할인이 동일하게 제공된다 

    하나카드의 ‘태크원카드 네이비’는 가정을 둔 30~50대 주부을 타깃한 상품으로, 대형마트에서 상품 구입 시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신금융협회의에 따르면 최근 폭염이 계속되면서 냉방 가전제품 및 아이스크림 등을 찾는 수요가 늘어 편의점 및 대형마트의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

    편의점 및 대형마트를 포함한 도매 및 소매업종의 올해 2분기 카드 승인 실적은 93조8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다. 

    또 다음 달까지 일평균 20도 이상의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봐, 3분기 매출 역시 전년 같은 기간보다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지속된 폭염으로 냉방 가전제품과 아이스크림과 음료를 구입하기 위해 대형마트와 편의점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따라서 각 카드사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할인 상품을 꼼꼼히 따져, 늘어난 소비만큼 많은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