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남북 단일팀 경기, 원하는 '순간-장면' 선택 서비스 눈길실제 선수들과 함께 하는 느낌… "차원이 다른 경기 관람했다" 호평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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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경기장에 배치한 'KT 5G 홍보관' 운영을 성료했다고 3일 밝혔다.

    KT는 자카르타-팔렘방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스포츠 축제에서 5G 홍보관을 설치하고, 지난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총 16일간 5G 홍보관을 운영했다. 홍보관은 1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해 큰 인기를 끌었다는 설명이다.

    KT는 국내 통신사로는 유일하게 이번 홍보관을 운영했다. KT는 'VR 배드민턴'을 포함해 프리뷰(Free View), 옴니뷰(Omni View), 싱크뷰(Sync View) 등 다양한 5G 서비스를 선보였다.

    특히 프리뷰(Free-View) 서비스는 역사적인 여자농구 남북 단일팀 경기를 5G기술로 관람객이 원하는 순간과 장면을 선택 제공해 전 세계인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아이르랑가 하르타르토 인도네시아 산업부장관, 루디 안타라 통신정보기술부 장관 등 현지 주요 관계자들은 "실제로 선수들과 함께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5G 서비스를 통해 차원이 다른 경기를 관람했다"고 평했다.

    5G 홍보관 전시요원 사사(25)는 "VR 배드민턴이 가장 인기가 많아 16일동안 쉴 틈 없이 힘들었지만 보람 있었다"며 "하루 빨리 인도네시아에서도 5G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은미 KT 5G사업본부 5G마케팅TF장 상무는 "앞으로 한 발 앞선 5G 기술과 서비스로 5G 상용 시대에도 가장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