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14일 열린 '2018 코리아세일페스타 민관합동 추진위원회' 모습 ⓒ연합뉴스 제공
    ▲ 지난 14일 열린 '2018 코리아세일페스타 민관합동 추진위원회' 모습 ⓒ연합뉴스 제공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7일까지 실시되는 대한민국 최대 쇼핑관광 축제인 ‘2018년 코리아세일페스타(Korea Sale FESTA)’ 기간 중 해외에 살고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해외 판매전이 실시된다.

    17일 산업부에 따르면 온라인 해외판매전은 G마켓 글로벌, 11번가, OKDGG, KMALL24 등 국내 역직구몰 4개사와 중국 타오바오, 일본 라쿠텐 등 11개국 24개 해외현지 유명 쇼핑몰이 참여해 코리아세일페스타를 해외에 알리고 한류상품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 공식사이트에는 주요 언어권별 별도 페이지를 운영하고 참여기업들도 메인배너광고, 자체 사회관계망(SNS)홍보, 별도 할인행사 페이지 개설 등을 통해 한국 상품을 판매하게 된다.

    국내 대표 역직구몰 4개사는 한류상품 할인전을 추진하고 구매고객 대상 쿠폰발급, 배송료 할인 행사 등을 진행해 우리 기업의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해외소비자에게 제공한다.

    특히 국내 역직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에게 판매·배송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우정사업본부가 국제택배(EMS)비용을 30% 인하함으로써 한국 상품의 판매가 촉진될 전망이다.

    11개국 24개 해외 쇼핑몰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판촉전은 유망소비재의 전략시장인 신남방ㆍ신북방 국가의 대표 플랫폼과 싱가포르 식품1윌 레드마트(Redmart), 일본 패션 1위 조조타운(Zozotown), 홍콩 뷰티 편집샵 1위 사사(Sasa), 러시아 화장품 1위 빠뜨루쉬카 등 최고급 소비재 분야의 전문몰이 참여해 한국 상품의 세계 판매 촉진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참여 쇼핑몰 및 현지 유통환경의 특성에 맞는 현지 생방송, SNS마케팅, 쇼핑몰 내 팝업스토어 운영 등 맞춤형 홍보지원을 진행하는 한편, 수출초보기업이 유력 종합쇼핑몰과 전문몰에 신규로 입점할 수 있게 지원해 한국 상품이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해외진출 지원 전략이 마련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내 주요 역직구몰과 해외 유명 쇼핑몰을 통해 세계 곳곳의 해외 소비자에게 대한민국 최대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알리는 동시에 한국의 국제 소비재 판매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