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전 김종갑 사장이 31일 BIXPO 개막을 선언하고 있다. ⓒ 한전
    ▲ 한전 김종갑 사장이 31일 BIXPO 개막을 선언하고 있다. ⓒ 한전
    한국전력이 주관하는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BIXPO)가 31일 개막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BIXPO'는 전력기술의 최신 정보를 전 세계와 공유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해온 '국제종합에너지박람회'다. 

     BIXPO 2018은 미래에너지기술을 선보이는 신기술 전시회, 160여 개 발명품을 선보이는 국제발명특허대전, 48개 세션으로 나눠 전 세계 에너지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누는 국제컨퍼런스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특히 첫날 개막식에는 전 세계 50여 개국의 에너지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력분야 전문가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

    둘째날에는 지난해의 CTO 포럼 수준을 한 단계 높인 '에너지 리더스 서밋(Energy Leaders Summit)'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일반 관람객이 가볍게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행사기간 중 곳곳에서 상설 운영된다. 

    한전 김종갑 사장은 환영 리셉션과 개회사를 통해 "에너지 패러다임 대전환이라는 거대한 시대적 변화와 마주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BIXPO 2018을 통해 전력기술에 대한 최신정보를 공유하고 에너지전환과 디지털 변환의 첨단기술을 확인 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