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도 혼조세로 마감…코스닥도 약세조선·무역·자동차·철강株 등 동반 강세
  • 미국의 중간선거를 앞두고 코스피 지수가 등락을 거듭 끝에 상승 마감했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70포인트(0.61%) 오른 2089.6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중간선거를 하루 앞두고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89포인트 오른 2085.81포인트로 상승 출발했으나 등락을 반복 끝에 상승 마감했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1718억원 매수했으며 외국인은 74억원, 기관은 1773억원 매도했다. 

    거래량은 3억793만주, 거래대금은 5조79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상승한 업종이 많았다. 조선은 4% 이상 올랐으며 무역, 자동차, 철강 등은 2~3%대 상승했다.

    증권, 항공, 화장품, 건설, 제약 등도 강세로 마감했다.

    반면 화학, 게임, 반도체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0.11% 내린 4만375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0.57% 하락했다.

    LG화학은 1.69%, SK텔레콤은 0.38% 내렸다.

    반면 셀트리온은 0.42%, 포스코는 2.45%, 현대차는 3.37% 올랐다.

    상승 종목은 505개, 하락 종목은 32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9포인트(0.06%) 내린 691.5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4개 포함 603개, 하락 종목은 555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원 오른 1123.8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