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산 Brent유 65.47 달러, 중동산 Dubai유 68.48 달러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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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가 석유수요 증가세 둔화 전망, 미국 주요 셰일분지 생산 증가 전망 등의 영향으로 큰 폭 하락했다.

    1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3일(현지 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55.69 달러로 전날보다 4.24달러 하락했다.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4.65달러 내린 65.47달러를 보였고 두바이유는 68.48달러로 전날보다 2.11달러 내렸다.

    OPEC은 월간보고서를 통해 내년 석유 수요 증분을 전월 전망보다 7만배럴 하향한 129만 배럴로 전망했다. 반면, 내년 비OPEC 공급은 올해보다 223만 배럴 증가해 수요 증분을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12월 미국 주요 7대 셰일 분지 석유 생산이 794만 배럴로 11월 대비 약 11.3만 배럴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6% 하락한 96.96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