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오렌지라이프 편입에 동반 상승코스닥은 1% 넘게 빠져…686포인트로 마쳐
  •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1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6포인트(0.05%) 오른 2107.06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금융주의 실적 호조로 동반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4포인트 오른 2110.14포인트로 상승 출발했으나 등락을 오가다 소폭 상승세로 마쳤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159억원, 기관은 2051억원 매도했으나 외국인은 2307억원 매수했다.

    거래량은 4억6481만주, 거래대금은 5조6637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반도체는 1% 이상 올랐으며 자동차, 은행, 게임 등은 강세를 보였다.

    반면 화장품, 엔터테인먼트, 제약 등은 2% 이상 내렸으며 IT, 조선, 부동산, 증권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많았다. 삼성전자는 1.21% 오른 4만195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0.15% 상승했다.

    현대차는 0.78%, 네이버는 2.64%, 현대모비스는 3.50%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26%, LG화학은 1.64%, 셀트리온은 3.22% 내렸다.

    이날 오렌지라이프는 신한지주 편입 기대감에 전일 대비 4.69% 올랐다. 신한지주는 1.35% 상승했다.

    상승 종목은 303개, 하락 종목은 52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03포인트(1.01%) 내린 686.3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5개 포함 413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784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원 오른 1122.5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