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가 70% 이하 195건도 포함"권리분석, 명도책임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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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코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585억원 규모의 압류자산을 내놓는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전국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56건을 포함한 416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195건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캠코는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는 부분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오는 23일 온비드 사이트를 통해 공고한다. 개찰결과는 24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