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우석 부회장, 신임 회장 임명우현 신임 부회장, 김택중 신임 CEO 선임
  • ▲ 백우석 신임 회장 ⓒ OCI
    ▲ 백우석 신임 회장 ⓒ OCI
    OCI가 26일이사회를 열고 신임 회장으로 백우석 부회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또 신임 부회장에는 이우현 사장을,  최고운영책임자(COO)인 김택중 사장을 최고경영책임자(CEO)에 각각 신규 선임했다.

    전문경영인 중심으로 내실경영에 집중, 태양광 및 기존 사업 역량 강화는 물론 올해 새롭게 진출한 바이오 신사업 등에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백우석 회장은 1975년 OCI 전신인 동양화학공업에 입사한 뒤, 44년 동안 근무해 오며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전문 경영인이다. 2005년 사장(CEO) 취임 후 국내 최초로 폴리실리콘 개발과 태양광 발전사업 진출해 매출 3조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으며, 2013년부터는 OCI와 계열사를 아우르는 그룹차원의 경영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지내왔다.

    이우현 신임 부회장은 2013년 사장(CEO)에 취임한 뒤 태양광 시장의 장기 불황을 각고의 노력으로 이겨내 4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바 있다. 특히 현대오일뱅크와 카본블랙 합작사를 설립하고, 세계 최대시장인 중국에 각종 카본 사업을 확대하면서 기존 석유화학 및 카본소재사업에 새로운 활로를 열었다.  또 지난해 바이오 신사업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경영성과를 이뤄냈다.

    최고경영책임자(CEO)로 발탁된 김택중 사장은 OCI 중앙연구소장과 RE사업본부장을 거친 후 2017년 말레이시아의 폴리실리콘 사업장인 OCIMSB의 사장으로 임명, 공장 조기 가동과 안정화를 성공시키는 등 회사 역량강화에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