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시행후 246명 선정
  • ▲ 17일 서울지방국세청사에서 열린 아름다운 납세자 초청행사 모습 ⓒ국세청 제공
    ▲ 17일 서울지방국세청사에서 열린 아름다운 납세자 초청행사 모습 ⓒ국세청 제공

    '아름다운 납세자상' 수상자들의 성실납세와 사회공헌에 감사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세청은 17일 2019년 아름다운 납세자 수상자들에게 상징패를 수여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함께 시청한 뒤, 국세홍보관에 새롭게 마련된 아름다운 납세자 홍보 부스 제막식을 가졌다.

    국세청은 수상자들의 사진과 사회공헌 영상 등을 담은 아름다운 납세자 부스를 국세홍보관 내에 상설 전시해 학생 단체관람 등 미래세대의 세금 교육에 활용하고 사회공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확산되도록 할 예정이다.

    아름다운 납세자상은 성실납세와 더불어 기부·봉사로 사회공헌을 실천하거나 고용 창출, 장애인 고용, 노사화합 등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한 납세자를 발굴하여 수여하는 상으로 성실납세자가 보람과 자긍심을 느끼고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선진 납세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이다.

    국세청은 2011년 7월 22일 최초로 시행된 이후, 올해로 9회에 걸쳐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어 가는 숨은 공로자 246명을 선정해 왔다.

    올해 수상자들은 제조, 도소매, 보건, 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고 있으며, 대부분 중소규모 납세자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여성, 청년 등을 적극 고용하여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 8곳과 협력업체에 선금 지급 확대 등 상생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 1곳이 선정됐다.

    아울러 사업상 위기, 불우한 어린 시절, 장애 등 역경을 극복하고 사회봉사를 실천한 의지의 기업인 및 교통사고로 실명한 종업원을 재고용해 삶의 희망을 준 미담 사례 주인공 등이 아름다운 납세자로 선정됐다.

    국세청 관계자는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납세자가 보람과 자긍심을 느끼고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선진 납세문화를 정착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