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신사동에 396㎡(120평) 규모로 오픈남성, 여성, 리미티드 협업 상품 등 모든 상품 총망라아카이브 전시, 기념 티셔츠 등 출시
  • ▲ 준지 플래그십 스토어ⓒ삼성물산 패션부문
    ▲ 준지 플래그십 스토어ⓒ삼성물산 패션부문
    글로벌 브랜드 준지(JUUN.J)의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가 도산공원에 입성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준지는 남성, 여성 컬렉션 뿐 아니라 리미티드 콜라보레이션(협업) 상품 등 모든 라인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도산공원에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준지는 지난해 9월 패션의 거리 한남동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해 운영했지만 준지의 아이덴티티(Identity)를 한눈에 보여줄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는 이번 도산점이 최초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블랙 컬러의 기하학적 건축으로 구성, '다크 매터(DARK MATTER)'를 콘셉트로 총 396㎡(120평) 규모다. 1층에는 여성 라인, 협업 상품 등을 중심으로 구성했고, 2층에는 남성 라인 등 상품이 위치해 있다.

    방문 고객들이 공간 안에서 브랜드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가든 구성은 물론 최상의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펠트 커피(FELT COFFEE)를 1층에 입점시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정욱준 준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인 상무는 "블랙은 준지를 상징하는 컬러이고, 무형의 존재 중에 가장 아름다운 그림자 역시 블랙이다"라며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는 유형이긴 하나 정확한 형태가 없는 마치 그림자와 같은 형태를 띄고 있고, 무한한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측면에서 준지와도 닮아있다"고 설명했다.

    준지는 지난 17년 가을겨울 시즌 파리컬렉션에서 첫 선을 보인 여성 컬렉션을 공식적으로 오픈했다. 팝스타 리한나(Rihanna), 가수 씨엘(CL) 등 글로벌 스타들이 즐겨 입는 준지의 모든 상품을 쉽고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다.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을 마련했다. 이탈리아 스포츠웨어 브랜드 카파와 협업, 워크웨어를 컨셉으로 한 의류 뿐 아니라 모자, 가방 등 액세서리 상품을 출시했다.

    윤정희 여성복사업부장(상무)은 "전세계 최초로 준지의 브랜드 아이텐티티를 오롯이 볼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시작으로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BTS 등 글로벌 패피들의 워너비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문화적 차원에서 다양한 시도와 접근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