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심부 입지… 혁신 건축·조경설계로 랜드마크 자리매김할 것"
  • ▲ '종로 한라비발디(가칭)' 투시도. ⓒ한라
    ▲ '종로 한라비발디(가칭)' 투시도. ⓒ한라

    한라는 티움21과 '종로 숭인동 오피스텔 신축공사'를 약 723억원(VAT포함)에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종로 한라비발디(가칭)'는 종로구 숭인동 1425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연면적 3만5622㎡, 지하 5층~지상 21층, 전용 19~79㎡, 오피스텔 547실과 오피스(2~3층), 상가(지하 1층~지상 2층)으로 구성된다. 공사기간은 실착공 후 33개월이다. 8월 분양 예정이다.

    특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공공건축가인 승효상 이로재종합건축사사무소 건축가가 건축설계를 담당하며 청계천, 광화문 등 공용공간 설계를 담당한 정영선 서안 대표가 조경설계를 담당한다.

    한라 측은 "차별화된 혁신적인 건축, 조경설계로 서울 북부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실적을 보유한 시행사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좋은 입지를 선별적으로 공략하는 등 양질의 프로젝트 발굴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오피스텔은 서울 중심부인 종로, 동대문, 청량리, 왕십리 상권의 중심에 위치해 배후수요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왕십리뉴타운, 용두5구역, 용두6구역, 신설1구역 등 인근 지역의 지속적인 재개발로 입지 가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종로구는 1인 가구 비율이 높고 소형 원룸 임차수요가 풍부한 20대 연령층이 다수 있어 향후 임차, 투자수요 확보에도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신설동(1·2호선, 우이신설), 동묘앞(1·6호선) 등 지하철 4개 노선이 지나가고 서울 동서남북 전역으로 이동이 쉬운 대중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사업지 인근에는 이마트, 롯데마트, 백화점, 시장, 병원 등 생활편의시설 다수가 근접해 있으며 청계천을 끼고 사업지 바로 앞 공원 조성이 예정돼 도심 속 쾌적한 자연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