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1개 언어 신규 지원, 전 세계 40억 명 이상이 모국어로 에어비앤비 서비스 이용 가능
  • 커뮤니티 기반 여행 플랫폼 에어비앤비는 언어 서비스 개편을 통해 전 세계 62개 언어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에 영어, 한국어 등 총 31개 언어 서비스를 제공했던 것에 더해 라트비아어, 힌디어 등 31개 언어가 추가됐다. 40억 명 이상이 에어비앤비 서비스를 모국어로 이용할 수 있게 된 것.

    사용 언어 설정은 에어비앤비 웹사이트나 앱에서 간편하게 변경할 수 있다. PC에서는 에어비앤비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언어를 설정할 수 있으며, 모바일 앱에서는 기기 설정으로 이동하여 새롭게 지원되는 언어 중 하나로 변경하면 된다.

    한편 에어비앤비는 현지 호스트가 운영하는 700만 개 이상의 숙소와 4만여 개의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1초마다 약 6명의 게스트가 전 세계 곳곳에서 에어비앤비 숙소에 체크인하고 있다. 

    에어비앤비 숙소를 1000개 이상 보유한 도시는 2011년 12곳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1000곳 이상으로 증가했다. 또한 에어비앤비 숙소에 10만명 이상의 게스트가 머문 도시는 2011년 불과 1곳에서 2018년 300곳 이상으로 급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