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344억원,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
  • 펄어비스는 지난 3분기 매출 1344억원, 영업이익 395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4.4% 감소한 수치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193억원, 1146억원으로 집계됐다. 누적 매출액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37.4% 늘었다.

    해외 매출 비중은 71%를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플랫폼 다각화를 비롯해 서비스 지역 확대,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등이 안정적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검은사막 플레이스테이션4'는 8월 23일 북미와 유럽 외 일본, 한국, 호주에 론칭, '검은사막 엑스박스 원'과 함께 콘솔 매출에 기여했다. 콘솔 플랫폼의 매출 비중은 전체의 12%를 차지했다. '검은사막'은 신규 콘텐츠 및 유저 편의사항 등을 통해 글로벌 전 지역에서 고른 실적을 이끌었다. 

    조석우 펄어비스 CFO는 "지스타 참가를 통해 신작 4종 모두를 공개할 예정"이라며 "보유 IP의 지속적인 가치 제고는 물론, 신작을 통해 이용자와 투자자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