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 모집

우리금융지주가 다문화자녀의 음악인재를 발굴한다.

우리금융지주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11일 ‘우리다문화오케슽트라’ 단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내년 1월 3일까지이며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악기 연주 경험 1년 이상의 8~16세 다문화자녀다. 서류 전형 및 실기전형을 거쳐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 현악기 연주경력이 있을 경우 우대된다.

‘우리다문화오케스트라’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내년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이다. 다문화자녀 음악인재 발굴과 전문 음악교육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는 숙명여자대학교 음악대학, 하트-하트재단도 함께 한다.

단원에게는 숙명여자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및 전공자로부터 1:1 악기교육, 파트별 레슨, 그룹 레슨은 물론 우리은행과 함께하는 발표회 및 연주회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교육비 및 공연준비비 등의 비용은 재단에서 전액 부담한다. 또한,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장학생 지원시 우대 선발의 혜택도 주어질 예정이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그동안 재단은 어린이합창단 등을 통해 문화예술 분야의 재능을 가진 다문화학생의 성장에 기여했다”며 “다문화자녀가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음악적 특기와 재능을 발전시킬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