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매출·영업익 각각 20.1%, 101.8% 증가 눈길
  • 펄어비스는 지난해 연간 매출 5389억원, 영업이익 1538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3.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8.5% 줄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1196억원, 영업이익 3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1%, 101.8% 증가했다.  4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74%에 달한다.

    '검은사막 콘솔'은 지난해 3월 엑스박스 원과 8월 플레이스테이션4 버전을 북미·유럽을 포함한 일본, 한국, 호주에 서비스하며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2019년 2월 일본, 12월 북미·유럽, 동남아 등 글로벌 론칭을 진행했다.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와 이용자 중심의 이벤트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검은사막은 '대양의 시대', '가디언' 등 지속적인 대규모 업데이트와 안정적인 서비스로 글로벌 전 지역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조석우 펄어비스 CFO는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IP를 만들고 서비스 지역을 글로벌로 확대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해왔다"며 "2020년에는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기술·사업적 대비와 함께 신규 프로젝트의 개발 및 서비스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