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경제 활성화 사업모델 모색 사업추진방향 주제발표·심층토론
  • ▲ 5일 다볕자연연수원에서 개최된 '행복한 농촌유토피아 실현을 위한 혁신워크숍'에서 변창흠 사장(앞줄 오른쪽 세 번째), 김홍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서춘수 함양군수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LH
    ▲ 5일 다볕자연연수원에서 개최된 '행복한 농촌유토피아 실현을 위한 혁신워크숍'에서 변창흠 사장(앞줄 오른쪽 세 번째), 김홍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서춘수 함양군수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LH

    LH와 농촌경제연구원이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LH(사장 변창흠)는 농촌경제연구원과 함께 지난 5일 경남 함양군 소재 다볕자연연구원에서 '행복한 농촌유토피아 실현을 위한 혁신워크숍'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농촌지역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 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농촌지역 현황 진단 및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모델 모색에 시간을 할애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장원 서하초 학생모심위원장이 맡아 '농촌유토피아 추진방향, 아이토피아(아이+토피아)'에 대해 발제하며, 농촌유토피아 선도사례로 최근 서하초가 도입한 학교 중심 주거‧일자리 융합형 농촌 되살리기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에서는 송미령 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포용사회를 위한 농산어촌 유토피아 실천 구상'을 주제로 농산어촌 발전 성공사례와 그 요인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지역여건 및 주민수요를 반영한 지역활성화 사업모델 개발의 필요성과 효과적 사업추진을 위한 정부‧지자체‧공공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 주제발표를 맡은 이미홍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은 '맞춤형 농촌재생 추진방향 및 LH의 역할'을 주제로 LH의 지역맞춤형 농촌재생사업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지역과 연계한 6차산업 로컬푸드밸리 및 CCRC(은퇴자 주거복합단지) 등 농촌경제 활성화모델 발굴 계획과 LH 역할을 제시했다.

    이후 심층토론에서는 △변창흠 LH 사장 △김홍상 농촌경제연구원장 △서춘수 함양군수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대표 △박성용 LH 균형발전본부장 △송미령 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농촌재생 및 농촌활성화 사업모델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변창흠 LH 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농촌 활성화 방안을 전문가와 함께 공유하고 향후 농촌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며 "LH는 농촌재생 등을 통해 소멸위기의 농촌을 되살리고, 지역균형발전을 이끄는 마중물 역할을 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