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스톤에이지 월드' 18일 정식 서비스'A3: 스틸얼라이브' 시작으로 자체 IP 게임 출시 속도하반기 '세븐나이츠2', '마구마구 2020' 등 출시 예정
  • 넷마블이 모바일 신작 '스톤에이지 월드'를 필두로 자체 IP(지적재산권) 강화에 속도를 올린다. 

    11일 넷마블에 따르면 스톤에이지 월드는 PC온라인 게임 '스톤에이지' IP를 활용해 원작의 다양한 콘텐츠를 모바일 턴제 MMORPG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캐주얼한 3D 그래픽을 비롯해 250여종 이상의 펫을 직접 포획하고 수집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오는 18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앞서 넷마블은 지난 3월 배틀로얄 MMORPG 'A3: 스틸얼라이브'를 국내 시장에 선보이며, 자체 IP 게임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A3: 스틸얼라이브는 지난 2002년 출시된 넷마블의 PC온라인 게임 'A3'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출시 전 사전 다운로드 시작 5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에 올랐으며, 출시 이후에도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넷마블은 A3: 스틸얼라이브에 이어 이번 스톤에이지 월드 출시를 통해 자체 IP 게임의 흥행을 이어간다는 목표다. 현재 스톤에이지 월드는 사전등록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넷마블은 올 하반기에도 자체 IP를 활용한 대작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우선 넷마블의 대표 IP '세븐나이츠'를 활용한 게임 2종을 하반기 중 출시할 계획이다. 3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는 전작의 30년 뒤 세계관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한 캐릭터에 집중하는 기존 MMORPG와 달리 다양한 영웅을 수집해 그룹 전투를 진행하는 등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한다.

    세븐나이츠의 스위치 버전 '세븐나이츠-Time Wanderer' 역시 3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게임은 세븐나이츠의 여덟 번째 멤버인 '바네사'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독자적인 스토리라인이 특징이다. 별도의 엔딩이 존재하는 싱글 플레이 RPG이자 넷마블의 첫 콘솔 게임으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달 첫 티저를 공개한 '마구마구 2020'도 자체 IP 기대작 중 하나로 3분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마구마구 2020은 2006년부터 서비스 중인 PC온라인 게임 '마구마구'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이다. 회사 측은 특유의 SD 캐릭터와 투수 타자 간 수싸움이 가능한 실시간 대전 등 원작의 재미를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넷마블은 "자체 IP 게임인 A3: 스틸얼라이브로 좋은 시작을 보인 만큼 향후 스톤에이지 월드를 비롯한 다양한 자체 IP 게임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