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센스', '스마트 트랙' 등 기능 탑재탐색 및 구조작업 시 정확한 위치추적 가능 눈길
  • 한빛드론은 DJI의 산업용 드론 신제품 'Matrice(매트리스) 300 RTK'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매트리스 300 RTK는 최대 55분의 비행시간을 확보한 제품으로, 영하 20도부터 영상 50도의 기온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수평으로 최대 40m, 6방향을 감지하는 시스템을 통해 임무 수행 시 장애물을 안전하게 회피한다. 항공기나 다른 드론이 근처에 있으면 조종사들에게 경고하는 '에어 센스' 기술도 탑재했다. 최대 6만 5535개의 웨이포인트(비행경로)도 지원한다.

    또 풀HD 화질의 영상을 최대 15km 밖에서 전송할 수 있으며, 'Zenmuse H20 시리즈' 카메라 시스템과 결합한 '스마트 트랙' 기능을 통해 탐색·구조작업 등에서 보다 정확한 위치추적 및 관심대상 동기화 기능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새로운 '어드밴스드 듀얼 오퍼레이터 모드'를 탑재해 두 사람이 함께 드론을 제어할 수 있다.

    박양규 한빛드론 대표는 "다양한 공공·산업 분야에서 드론을 활용한 임무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빛드론은 2017년 DJI의 한국 공식 딜러로 선정됐으며, 컨슈머 제품을 시작으로 산업용 제품, 농업용 제품까지 라인업을 갖췄다. 올해 초에는 DJI의 첫 인공지능 교육용 로봇 '로보마스터 S1'의 국내 총판권을 획득해 로봇사업까지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