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대비 보양식 먹겠다" 95%가장 인기 있는 보양식 1위 삼계탕신세계푸드·대상 HMR 출시 잇달아
  • ▲ 올반 삼계탕ⓒ신세계푸드
    ▲ 올반 삼계탕ⓒ신세계푸드
    오는 16일 초복을 앞두고 식품업계가 다양한 보양식 판매에 나선다. 사시사철 보양식을 쉽게 먹을 수 있는 시대지만 여전히 복날에 보양식을 챙겨 먹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13일 마켓컬리가 20~60대 남성 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95%가 올해 무더위에 대비해 보양식을 먹겠다고 밝혔다. 보양식을 먹을 시기로는 평상시(42.6%)에 먹겠다고 답한 비중이 가장 높았지만 41.1%가 일반적으로 보양식을 챙겨 먹는 복날을 선택해 1.5%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가장 인기 있는 보양식은 역시 삼계탕이다. 마켓컬리 조사에서는 48.4%가 삼계탕을 올해 먹을 예정이거나 선호하는 보양식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업체들의 발걸음도 분주하다. 신세계푸드는 오는 29일까지 전국 이마트에서 올반 삼계탕을 기존보다 40% 할인된 5980원으로 판매한다. 올반 삼계탕은 엄선한 국내산 닭 한마리에 국내산 인삼과 찹쌀을 넣어 푹 끓이고, 기름기와 불순물을 걸러내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또한 찹쌀, 인삼, 마늘, 양파, 생강 등 5가지 국내산 농산물을 사용해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대상 청정원의 집으로ON은 누룽지 반계탕을 출시했다. 국내산 닭고기와 수삼·마늘·대추 등을 우려냈다. 동봉된 누룽지는 100% 국산쌀을 사용해 가마솥 방식으로 지었다. 신세계푸드도 보양식인 삼계탕을 기존 2종에서 3종으로 늘려 출시했다. 올반 삼계탕 3종은 올반 삼계탕, 올반 삼계탕眞, 올반 흑마늘 삼계탕 등이다.

    아이배냇의 3세이상 키즈전용 브랜드 꼬마가 성장기 아이전용 꼬마 닭다리살 백숙을 출시했다. 꼬마 닭다리살 백숙은 파우치 그대로 데워서 바로 먹을 수 있다. 아이가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손수 닭다리살을 찢어 넣어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외식업계도 가세했다. 교촌치킨은 간편식 교촌 수(秀) 삼계탕을 출시했다. 국내산 신선 닭고기를 사용한 교촌 수 삼계탕은 갓 끓여낸 듯 쫄깃한 육질과 통 수삼으로 깊게 끓여낸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간편식이다. 또한 도라지 엄나무 오가피 등의 건강한 약재에 국내산 통 수삼 및 찹쌀, 마늘, 대추 등 알차고 실한 재료로 두 번 끓여 기름기를 쏙 뺀 담백한 한방 육수의 진한 맛이 특징이다.

    BBQ는 HMR 삼계탕·치킨으로 구성된 비비큐 여름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BBQ 여름 선물세트는 실속 세트A·B·초복세트·삼복세트 4종류다. 실속세트 A에는 삼계탕, 닭개장, 닭곰탕이 들어있다. B세트는 삼계탕·닭가슴살 육포로 구성됐다. 초복세트와 삼복세트는 삼계탕, 닭개장, 닭곰탕, 자메이카 통다리, 스모크 치킨을 포함한다.

    굽네몰은 국내산 닭 한 마리와 5년근 수삼 한 뿌리를 통째로 넣어 깊고 진한 국물이 일품인 수삼 한 뿌리 삼계탕을 출시했다. 5년근 수삼 한 뿌리·찹쌀·대추 등 속 재료까지 엄선된 국내산 재료로 채워 넣었다.

    본아이에프 설렁탕 브랜드 본설렁탕는 해산물 보양식 재료들을 활용한 프리미엄 설렁탕 메뉴 전복낙지활력설을 내놓았다. 싱싱한 낙지와 전복이 본설렁탕이 자랑하는 매콤한 홍설 육수에 통째로 들어간 여름 보양식으로 입맛과 기운을 북돋아주는 점이 특징이다.